종목분석

메탈스컴퍼니, 23조원 규모 심해저 광물 개발 추진...국제해저기구 감독 임박

2025-08-05 20:12:19
메탈스컴퍼니, 23조원 규모 심해저 광물 개발 추진...국제해저기구 감독 임박

메탈스컴퍼니(나스닥: TMC)가 클라리온-클리퍼톤 해역의 NORI-D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PF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제 해역에서 다금속단괴에 대한 세계 최초의 추정 광물 매장량 선언이다.


제라드 배런 CEO는 "PFS를 통해 NORI-D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5000만톤 이상의 상업적 생산 가능성이 있는 첫 광물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건의 연구를 통해 산출된 순현재가치(NPV) 236억 달러가 프로젝트의 규모를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PFS와 초기평가에 따르면, 측정 및 예상 습식 단괴는 7300만톤으로 니켈 1.30%, 코발트 0.20%, 구리 1.2%, 망간 30.2%의 품위를 보인다. 추가로 12억톤의 추정 매장량이 있으며, 이는 니켈 1.30%, 코발트 0.20%, 구리 1.1%, 망간 28.7%의 품위를 나타낸다. NORI-D 프로젝트의 세후 순현재가치는 181억 달러, 내부수익률(IRR)은 35.6%로 전망된다.


코리아징크는 지난 6월 주당 4.34달러에 1960만주를 매입해 TMC의 지분 5%를 확보하며 8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거래에는 3년간 행사 가능한 690만주의 워런트도 포함되어 있으며, 행사가격은 7달러다.


프로젝트의 기술적, 재무적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규제 측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TMC USA는 3월 국제해저기구(ISA)의 국제 해역 개발 규칙 확정을 기다리지 않고, 미국 심해저 광물자원법(DSHMRA)에 따른 상업 채굴 허가를 신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행정명령으로 미국의 허가 절차가 가속화되었으나, 이는 ISA 회원국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TMC의 이러한 움직임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ISA 제30차 총회 대표들 사이에서 우려를 야기했다.


레티시아 카르발료 ISA 사무총장은 "심해저는 소수가 아닌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관리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공평하고 과학에 기반하며 국제법에 확고히 근거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ISA는 2026년 1분기에 다음 회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규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TMC는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올시즈와 공동 개발한 히든 젬 선박을 이용해 2027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양사는 각각 1억1300만 달러의 개발 자본 지출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TMC 주가는 0.80% 하락한 5.60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이 주식은 연초 대비 404%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2억6000만 달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