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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NYSE:CMI)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화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력시스템과 유통 부문의 호조가 다른 시장의 부진을 상쇄했다.
커민스는 주당순이익(EPS)이 6.43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5.1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84.3억 달러 전망을 상회한 8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북미 지역이 6% 감소한 반면, 유럽과 중국의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은 5% 증가했다.
커민스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8억9000만 달러(매출 대비 10.3%)로, 전년 동기 7억2600만 달러(주당 5.26달러)에서 증가했다.
분기 EBITDA는 16억 달러(매출 대비 18.4%)로, 전년 동기 13억 달러(15.3%)에서 상승했다.
전력시스템 부문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여 매출이 19%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매출이 23% 증가했고, 데이터센터와 미션크리티컬 시장의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도 16% 늘었다.
유통 부문 매출은 7%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전력 발전 제품 수요 증가로 북미가 9%, 해외가 4% 성장했다.
엔진 부문 매출은 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도로 운송 수요 감소로 북미 매출이 8%, 해외 매출이 7% 감소했다.
부품 부문 매출은 9%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는 15% 감소했고 해외는 보합세를 보였다.
커민스의 무공해 부문인 액셀러라는 전해조 설치 감소로 매출이 5% 감소한 1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데스티네이션 제로 전략에 따른 장기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7억8500만 달러였다. 커민스는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3.2억 달러, 장기부채 68.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7월 15일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82달러에서 2.00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8월 22일 기준 주주들에게 2025년 9월 4일 지급될 예정이며, 16년 연속 배당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커민스는 의료, 수처리, 상업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설계로 최대 1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S17 센텀 발전기 세트를 출시했다.
제니퍼 럼시 회장 겸 CEO는 "전력 발전 장비에 대한 견고한 수요와 명확한 구조적 성장 동력이 있는 반면, 트럭과 같은 경기 민감 시장에서는 최종 사용자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대조는 3분기부터 북미 트럭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속되는 경제와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연간 매출이나 수익성 전망을 현 시점에서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럼시 CEO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엄격한 비용 관리, 강력한 실행력으로 최근의 산업 과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제와 규제 불확실성이 주요 시장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업과 시장 성과에 대한 단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커민스 주가는 6.15% 상승한 38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