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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미국 증시는 새로운 경제지표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만 S&P500 지수 최고 상승주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의 실적 호조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7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1.5%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확장과 수축의 기준선인 50%에 근접한 수준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서비스 부문 물가의 급격한 상승이다. ISM 물가지수는 68.5%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 둔화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고용 모멘텀도 추가로 약화되며 지난 금요일 발표된 부진한 고용 보고서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는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은 월가의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고, 주가는 8% 이상 상승했다. 이로써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관세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최근 무역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6월 미국 무역적자는 602억 달러로 예상치 616억 달러를 하회했으며,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이 3375억 달러로 3.7%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2024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S&P 500 지수는 0.3% 하락한 6,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0.4% 하락한 23,090에 마감했다. 반면 내수 기업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0.3% 상승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는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 시장은 연준의 9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금 가격은 0.4% 상승한 온스당 3,380달러를, 은은 1% 이상 상승한 37.8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악화되며 1.7% 하락한 113,0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러셀 2000 | 2,218.90 | +0.3% |
다우존스 | 44,158.96 | -0.0% |
S&P 500 | 6,312.52 | -0.3% |
나스닥 100 | 23,095.97 | -0.4% |
ETF 동향: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 변동: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애플랙(AFL), AMD, 암젠(AMGN), 데본 에너지(DVN), 모자이크(MOS), 노블(NE), 뉴스코프(NWSA), 스냅(SNAP), 스카이웍스 솔루션(SWK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