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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위성 발사체 전문기업 로켓랩(Rocket Lab USA, Inc.)이 오는 8월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뉴트론 로켓 발사 등 주요 이정표를 근거로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지난 1년간 주가가 850%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로켓랩은 소형 위성 로켓 개발 및 발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소형 위성 임무용 일렉트론 로켓과 현재 개발 중인 중형 재사용 발사체 뉴트론 로켓이 있다.
월가는 로켓랩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1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0.08달러 대비 하락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억3541만 달러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조정 EBITDA 손실이 2800만~30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영진은 뉴트론 로켓이 중형 발사체 시장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9억 달러에 이르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AAP 기준 흑자 전환은 2027년으로 예상되나, 분기 기준으로는 2026년 말에 첫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낙관론자들은 로켓랩의 지오스트(Geost) 인수가 핵심 페이로드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안보 우주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한다. 또한 56억 달러 규모의 NSSL 페이즈 3 레인 1 프로그램 선정은 뉴트론이 주요 정부 계약을 확보하고 미국의 주요 발사체 공급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미 우주군이 가능한 경우 상업용 서비스 구매로 전환하고 있어 로켓랩의 향후 계약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로켓랩은 최근 3개월간 매수 9건, 보유 4건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38.8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