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산업용 수주 회복세 속 비용 절감 나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며 반도체 산업이 재편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수요 변동과 치열한 경쟁이 특징인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NASDAQ:ON)는 이러한 도전 과제의 최전선에서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실행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월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니덤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가동률 저하와 '핵심 시장에서의 점유율 방어 및 확대'를 위한 경쟁적 가격 정책으로 인해 2025년까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 의견
니덤의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57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포인트
볼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온세미컨덕터의 산업용 부문이 분기 말 수주 증가와 함께 항공우주·국방(A&D) 및 의료 최종시장의 성장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산업용 부문의 대부분 역풍이 지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경영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부 부문의 약세를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볼튼 애널리스트는 온세미컨덕터가 생산능력을 12% 감축하고 인력을 9%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수요가 회복될 때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는 0.53% 하락한 47.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