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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바운드그룹(UPBD)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아시마와 브리짓 부문의 성장이 전체 매출과 EBITDA 성장을 견인했으나, 렌트어센터 부문의 부진과 법적 이슈가 긍정적 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주력하며 향후 성장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시마는 전년 대비 GMV가 16%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 20% 증가와 매출 12% 상승이 이를 뒷받침하며 해당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브리짓은 유료 구독자 24% 증가와 ARPU 12.5%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40% 성장했다. 또한 조정 EBITDA 마진 28%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업바운드그룹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1억60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7% 상승한 1억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보여줬다.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잉여현금흐름은 1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재무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아시마와 브리짓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아시마의 경우 낮은 두 자릿수의 GMV와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렌트어센터는 심사 기준 강화와 가구 수요 약화로 동일매장 매출이 4% 감소했다. 이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해당 부문이 직면한 도전을 보여준다.
업바운드는 복수 주 검찰 조사와 맥버니 집단소송 등 법적·규제 사안과 관련해 3170만 달러의 추가 충당금을 설정했다. 이러한 과제들은 회사의 재무상태와 전략적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렌트어센터의 리스 손실률은 분기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bp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이는 신용관리와 고객 유지에 있어 잠재적 리스크를 시사한다.
업바운드그룹은 2025년 2분기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아시마와 브리짓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한 1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렌트어센터 부문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며 금융 소외계층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업바운드그룹의 실적발표는 아시마와 브리짓 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렌트어센터 부문의 부진과 법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과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