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터빈, 2026년 1분기 실적 호조...매출 11% 증가

모바일 광고 및 앱 유통 전문기업 디지털 터빈(Digital Turbine Inc.)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통신사, 광고주, 퍼블리셔를 위한 혁신적인 이그나이트(Ignite)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기업 디지털 터빈의 이번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 터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억3090만 달러를 기록했다. GAAP 기준 순손실은 141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580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2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그나이트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디바이스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온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매출은 18% 증가했으나, 앱 성장 플랫폼은 소폭 감소했다. GAAP 기준 순손실도 전년 대비 축소되며 운영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터빈은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은 5억2500만~5억3500만 달러,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9000만~9500만 달러를 전망했다. 회사는 광범위한 플랫폼 기반과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ML 플랫폼 성과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