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너스제약,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핵심제품 매출 급증

슈퍼너스제약(SUP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판매하는 슈퍼너스제약은 ADHD, 파킨슨병, 간질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슈퍼너스제약은 주력 제품인 켈브리와 고코브리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파킨슨병 신약 오납고의 성공적인 출시를 알렸다. 또한 세이지 테라퓨틱스 인수를 완료해 신경정신과 질환 분야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켈브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고코브리 매출은 16% 상승했다. 총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조정영업이익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이지 테라퓨틱스 인수로 매출과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납고의 출시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5억2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세이지 인수 효과와 견조한 실적을 반영해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총매출과 조정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너스제약은 향후 세이지 테라퓨틱스와의 통합, 성장 제품의 지속적인 성과,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하며 CNS 치료제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