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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급격히 둔화되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파이낸셜타임스(FT) 데이터를 인용하며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고 전했다.
주급 806달러 미만을 받는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6월 전년 대비 3.7%를 기록했다. 이는 7년 만에 최저치다.
3.7%의 상승률은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기록했던 최고치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2022년 7.5%였던 임금상승률이 50% 이상 하락한 것이다.
반면 주급 1,887달러 이상을 받는 고소득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6월 전년 대비 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4.3%였다.
코베이시 레터는 "부자와 빈자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주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고용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 7월 비농업 일자리는 7만3천개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11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5월과 6월 고용 수치도 각각 14만4천개와 14만7천개에서 1만9천개와 1만4천개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브레이브 이글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루지렐로 CIO는 "금요일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경기침체 수준의 끔찍한 수치를 보여줬지만, 고용 둔화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시장은 이미 이를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