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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CEO "미국이 AI 선두지만 위험하다"...분기 매출 첫 10억달러 돌파

2025-08-06 19:31:30
팔란티어 CEO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가 AI 도입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알렉스 카프 CEO는 미국이 '올인' 전략 없이는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수요 급증에 분기 매출 10억달러 돌파


팔란티어는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93% 급증했으며, 전체 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33% 증가한 3억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카프 CEO는 회사의 폭발적 성장과 운영 효율성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엄청나게 효율적인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인력 감축하며 매출 성장 추진


카프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력은 줄이면서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매출을 10배 늘리면서 직원 수는 3600명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현재는 4100명이다." 팔란티어는 이미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IT 인력을 200명에서 80명 미만으로 줄였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카프는 경고음을 냈다. "미국이 정부와 상업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 위치를 잃을 수 있다. 너무 앞서 있다는 것이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AI 수요 가속화에 목표주가 200달러로 상향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화요일 "초고속 성장 수요"와 탁월한 상업 부문 확장을 근거로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팔란티어를 "AI 혁명의 유스케이스 시대를 정의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 160.66달러 기준 24.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 계약에서 기업용 파운드리와 AIP 플랫폼 도입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반영한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카프 CEO는 개인 투자자들의 충성도를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비판론자들의 말은 듣지 마라. 그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AI 실적 호조에 월가 호평 쏟아져


팔란티어는 월요일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월가로부터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아이브스는 팔란티어를 "AI계의 메시"라고 칭하며 카프 CEO의 리더십을 "명예의 전당급 성과"라고 극찬했다. 그는 2-3년 내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도 낙관적 전망에 동참하며 주가 200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그는 지속적인 모멘텀을 근거로 들며, 공매도 세력이 조장하는 부정적 전망인 '두머리즘'을 일축했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가는 화요일 7.85% 상승한 173.27달러로 마감했으나,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는 0.73%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