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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관리하의 글로벌 S밴드 우선권을 확보하며 위성 주파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일반 휴대폰과 직접 연결되는 세계 최초의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AST는 저궤도에서 사용할 1980-2010MHz와 2170-2200MHz 주파수 대역의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이는 회사의 3GPP 글로벌 주파수 프레임워크와 북미 지역 L밴드 계획에 부합한다.
에이블 아벨란 회장 겸 CEO는 S밴드 통합으로 우주에서 직접 모바일 광대역을 제공하는 회사의 미션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새로운 주파수 우선권으로 전 세계 목표 시장에 S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대 120Mbps의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5일 체결된 이번 계약의 총액은 6,450만 달러다. 계약 종결 시점에 2,6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3,850만 달러를 추가 지급하게 된다. 거래는 통상적인 조건을 전제로 2025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대금은 AST의 재량에 따라 주식 또는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다.
이번 주파수 확보로 AST는 이동통신사들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 서비스 취약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새로운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클래스A 보통주를 발행해 기존 채무 일부를 상환했다.
관련 ETF: SPDR S&P 항공우주·방위 ETF(NYSE:XAR), ARK 우주탐사·혁신 ETF(BATS:ARKX)
주가 동향: 수요일 최근 거래에서 ASTS 주가는 0.57% 하락한 52.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