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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실시된 10년물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4.5bp 상승했다.
420억 달러 규모의 이번 입찰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테일(tail)이 발생했다. 테일은 최고 낙찰금리가 입찰 직전 거래되던 금리(WI)를 상회할 때 발생한다. 이번 입찰에서는 최고 낙찰금리가 4.255%로, 입찰 직전 거래 금리 4.244%를 1.1bp 상회해 수요가 부진했음을 보여줬다. 참고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번 입찰의 응찰률(bid-to-cover ratio)은 2.35를 기록해 직전 입찰의 2.61에서 하락했다. 최근 10차례 10년물 국채 입찰의 평균 응찰률은 2.58이었다. 응찰률은 발행 규모 대비 입찰 참여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입찰의 응찰률 2.35는 최근 평균을 하회하며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응찰률 2.0 이상은 일반적으로 건전한 투자 수요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