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주택금융청장 "파월, 주택시장 망치고 있다" 강력 비판...매도자-매수자 격차 사상 최대

빌 풀트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충격적인 통계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다. 레드핀(RDFN)은 이번 주 초 미국의 주택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50만명 이상 많다고 보고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풀트 청장은 수요일 X(옛 트위터)에 이 통계를 인용하며 "제롬 파월이 주택시장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풀트 청장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와 비교하면 조 바이든과 제롬 파월 때문에 모기지 비용이 두 배로 뛰었다. 이는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력을 무너뜨리고 있다. 제롬 파월은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풀트 청장, 파월에 금리인하 압박
풀트 청장은 최근 수개월간 파월 의장에게 연방기금금리 인하를 수차례 압박했다. 현재 30년 고정금리 모기지(FRM)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맴돌고 있다.
30년 FRM은 연방기금금리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같은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