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AI CEO "AI 기업 도입 확대, 우리의 기회"

벤징가는 사운드하운드AI(NASDAQ:SOUN)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창업자이자 CEO인 케이반 모하저와 만나 회사의 계획과 업계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

벤징가는 아크렐렉 드라이브스루 계약과 AVANT의 기업용 에이전트 도입 등 최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사운드하운드의 제품 로드맵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모하저 CEO는 "지금이 더 많은 일을 할 때"라며 "집중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지만, 이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도입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의 혁신과 방대한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한 대화형 AI 기술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새로운 산업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당 산업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기업들과 전략적 인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음성 커머스 출시

사운드하운드는 CES 2025에서 실시간 에이전트 기반 음성 커머스가 가능한 차량용 음성 비서를 공개했다. 모하저 CEO는 "음식 주문이 첫 사례였지만 다른 거래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만5000개의 레스토랑 지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과 음성 커머스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우 음성 커머스를 통해 연간 350억 달러의 수익을, 레스토랑은 최대 630억 달러의 잠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및 성장 전략

1분기에 전년 대비 15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모하저 CEO는 "인수 전에도 50%의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AI, 특히 음성 AI의 대대적인 변화가 우리에게 독특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고객 기반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술로 강화될 수 있는 기업들을 인수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인수한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성공적"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AI의 미래

모하저 CEO는 "세상이 API 생태계에서 지능형 AI 에이전트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으며, 에이전트 AI가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지원, IT 헬프데스크, 내부 운영 등의 분야에서 기업 워크플로우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력 유지 전략

모하저 CEO는 "우리의 폴라리스 기반 모델은 정확성, 속도, 비용 면에서 오픈AI와 구글 같은 주요 기업들을 능가한다"며 "고객의 사용 사례를 최적화하기 위해 자체 모델과 제3자 LLM을 연결하는 중립적 접근방식도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기준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0.09% 상승한 11.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