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반도체 기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등락을 거듭했다.
주요 내용 이날 백악관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에 "매우 큰" 규모의 약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트럼프는 "애플과 같이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며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반도체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여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움직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나스닥:MU)는 시간외 거래에서 4.35% 상승했고, TSMC(NYSE:TSM)는 2.41%, 인텔(나스닥:INTC)은 약 1% 상승했다. 엔비디아(나스닥:NVDA)는 약 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