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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홀딩스(CPRI)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카프리홀딩스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매출 감소, 도매 채널 부진, 관세 영향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나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소비자 참여도 개선과 성공적인 제품 전략, 유망한 매장 리노베이션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프리홀딩스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며 순차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 브랜드의 예상 이상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는 특히 리테일 채널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장 트래픽이 개선되고 신제품의 정상가 판매가 강세를 보이며, 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가 채널의 평균판매단가(AUR) 상승세가 관찰됐다.
카프리홀딩스는 호텔 스토리 시리즈와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확대 등 스토리텔링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비자 참여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글로벌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 모두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정상가 판매율과 평균판매단가를 높였다. 릴라, 랄리타, 브라이언트 컬렉션 등이 강세를 보이며 제품 전략의 성공을 입증했다.
카프리홀딩스는 향후 3년간 전체 매장의 약 50%를 리노베이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매장 생산성을 높여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긍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카프리홀딩스의 전체 매출은 7억9700만 달러로 6% 감소했다.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도매 채널은 높은 한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매 노출도 감소 이니셔티브로 인해 이러한 부진이 더욱 심화됐다.
관세율 인상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2026 회계연도 기준 완화되지 않은 관세 영향은 기존 예상치 6000만 달러에서 8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신발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드레스 카테고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미 추에서도 이 카테고리의 부진이 지속됐다.
카프리홀딩스는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전체 매출은 33억7500만 달러에서 34억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도매 매장 축소 완료와 인플루언서 전략 확대가 포함된다.
종합하면, 카프리홀딩스는 매출과 도매 채널의 도전과제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자 참여도 제고, 제품 혁신, 매장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 경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