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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관리 및 보호 제품 전문기업 클리어필드(CLFD)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통신 네트워크 부문에 광섬유 관리, 보호, 공급 제품을 설계, 제조, 유통하는 클리어필드는 3분기에 클리어필드 부문에서 전년 대비 15% 성장한 499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11달러로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억8000만~1억8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42% 급증한 152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도 21.9%에서 30.5%로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230만 달러 적자에서 150만 달러 흑자로 전환하며 165%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대형 지역 서비스 제공업체와 MSO 최종 시장의 수요 증가, 간접비 흡수 개선, 재고 관리 향상을 꼽았다. 생산능력 최적화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56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 매입 가능 금액은 840만 달러가 남아있다.
클리어필드는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1억8000만~1억8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매출은 4700만~51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03~0.11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견고한 재무성과 유지에 주력하며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