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스, 3분기 실적 발표...매출 6억7400만달러 기록

B2B 유니폼 및 작업복 공급업체 베스티스(VSTS)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북미 전역에서 유니폼 대여부터 특수 의류 가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티스는 이번 분기 매출 6억7400만달러, 영업이익 25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7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예상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임대 및 직접 판매 수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감소했다. 매출 감소와 상품 상각비 증가로 매출총이익도 하락했다. 다만 전략적 비용 관리를 통해 판관비를 770만달러, 이자비용을 740만달러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스티스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포함해 2억9000만달러의 견고한 유동성을 유지했다. 또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설비 및 장비 개선에 1490만달러를 투자했다.

짐 바버 신임 CEO는 운영 효율성 강화와 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