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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도 농민 이익 절대 타협 않을 것`

2025-08-07 18:12:50
모디 총리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도 농민 이익 절대 타협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농민과 어민, 목축업자들의 생계 보호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인도, 관세 부과에 대비


모디 총리는 목요일 델리에서 열린 MS 스와미나탄 100주년 국제회의에서 '농민들의 이익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선언하며, 어민과 목축업자들의 이익에 대해서도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수요일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이유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이로써 인도산 제품에 대한 총 관세 부담은 50%까지 치솟게 됐다.


그러나 모디 총리는 '이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나는 이에 대비돼 있다. 인도는 이에 대비돼 있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농업시장 개방 압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국 간 무역협상은 인도가 농업 및 유제품 시장 개방을 꺼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는 역사적으로 자유무역협정에서 농업 분야를 제외해왔으며, 인도 당국자들은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 면화에 대한 시장 접근이 농촌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자동차 업체, 제약회사, 중소기업들도 미국산 제품의 유입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우려해 점진적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BRICS,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모색


수요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 인도를 시작으로 BRICS 국가들 간의 잠재적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룰라 대통령은 'BRICS 간 공조는 아직 없지만, 앞으로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다른 국가들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에 공동 제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