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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LY)가 8월 7일 상장 첫날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47% 급등했다.
나스닥에서 주당 66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공모가 45달러 대비 47% 상승했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 범위인 41~4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회사는 또한 공모주식수를 당초 1620만주에서 1930만주로 늘렸다.
주당 45달러 기준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기업가치는 64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약 8억70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상업용 우주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의 블루 고스트 달 착륙선은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도 작은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는 NASA와의 계약을 포함해 11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말에는 NASA로부터 2029년 달 남극에 NASA 후원 페이로드 5개를 운송하는 1억76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파이어플라이는 또한 록히드마틴(LMT),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LHX), 노스롭 그루먼(NOC) 등 방산업체들과도 계약을 맺고 있으며, 노스롭 그루먼은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회사는 정부의 스페이스포스 군사부문과도 협력하고 있다. FLY 주식은 경쟁사인 보이저(VOYG),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CRCL), AI 기업 코어위브(CRWV)의 주식 매각 이후 상장됐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아직 거래가 시작되지 않았다. 대신 최근 상장한 경쟁사 보이저 테크놀로지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7명 중 5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3개월간 제시된 보이저의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43.27% 상승 여력이 있는 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