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CEO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수요 약화로 미국 주택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내용
월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픈도어 경영진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해서는 아니지만,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오픈도어의 단기 전망은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거래량 저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셀림 프레이하 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가 구매자 수요를 억제하고 있어 매물 소화율이 낮아지고 매물 철회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전망은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 현금 매수 사업의 일반적인 계절성, 그리고 플랫폼 진화의 초기 단계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오픈도어는 주주서한을 통해서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암울한 단기 전망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주택시장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간 내 개선을 위한 촉매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조사기관
레지클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주택소유자들의 전망이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55%)가 향후 12개월간 자신들의 지역 주택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전략
캐리 휠러 CEO가 이끄는 오픈도어는 단일 상품, 재고 중심의 아이바이어(iBuyer)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제공되는 간소화된 멀티 상품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키 커넥션스'와 '캐시 플러스' 같은 신규 서비스는 오픈도어의 서비스를 더욱 자본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에이전트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어려운 주택시장 상황에서도 더 넓은 시장 점유율과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오픈도어 주가는 7.49% 하락한 1.7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