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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전문업체 워비파커(NYSE:WRBY)가 2분기 호실적과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주요 내용
워비파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2억14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활성 고객 수는 9% 증가한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고객당 평균 매출은 4.6% 상승한 316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00만 달러 개선된 180만 달러로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25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10.4%에서 상승한 11.7%의 마진을 나타냈다.
닐 블루멘탈과 데이브 길보아 공동 CEO는 AI 기반 추천 도구인 어드바이저 출시와 구글과의 지능형 안경 개발 파트너십 등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블루멘탈은 "구글과의 지능형 안경 개발 파트너십은 AI와 사람의 상호작용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워비파커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매출은 8억8000만~8억88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9800만~1억100만 달러를 전망했다. 또한 올해 타겟 매장 내 숍인숍을 포함해 4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주가 하락은 수분기 동안 이어진 실적 개선 후의 차익실현으로 해석된다. 워비파커의 총이익률은 홈트라이온 프로그램 단계적 폐지와 관련된 250만 달러의 재고 상각, 매장 및 의사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56%에서 53%로 하락했다.
주가 동향
워비파커 주가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집계 시점 기준 4.71% 하락한 23.1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