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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NASDAQ:AMD) 주가가 목요일 급등했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수입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 부과 정책에서 AMD가 면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내용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생산을 약속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미국 내 공장을 운영 중인 대만의 TSMC와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인 AMD, 엔비디아 등이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면제 대상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급 과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이 공식적인 관세 발표는 아니었지만, 즉각적인 국제적 반응을 불러왔다. 한국, 대만, 일본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은 무역협정에 따라 우호적인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는 관세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증권가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가 가능한 대형 기업들이 이번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시작된 바이든 행정부의 527억 달러 규모 반도체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이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이다.
AMD의 경우 이번 관세 면제 가능성으로 비용 증가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이는 목요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AMD 주식은 목요일 5.69% 상승한 172.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