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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I그룹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DHI그룹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전략적 진전과 운영상의 도전과제가 함께 드러났다. 회사는 클리어런스잡스 부문의 전략적 인수와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다이스 부문의 매출과 고객 유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시장 상황에 적응하면서 국방비 지출 증가와 AI 인력 수요 증가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클리어런스잡스는 이번 분기에도 DHI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이 부문은 조정 EBITDA 6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진율은 45%에 달했다. 이는 정부기술(GovTech) 시장에서 클리어런스잡스가 수익성과 차별성을 갖춘 플랫폼임을 입증하는 결과다.
DHI그룹은 보안 인증이 필요한 채용 환경에 특화된 지원자 추적 시스템인 아자일AT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GovTech 시장의 기존 및 신규 고객으로부터 안정적인 반복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채용 시장에서 AI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이스 플랫폼의 구인공고 중 AI 스킬을 요구하는 비중이 18개월 만에 10%에서 38%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DHI그룹의 플랫폼이 기술 인력 채용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HI그룹은 구조조정을 포함한 비용 관리 전략을 실행해 연간 운영비용과 자본화된 개발비용을 약 3,500만 달러 절감했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다이스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HI그룹의 총매출은 3,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총 예약도 10% 감소했다. 이는 어려운 기술 채용 시장 환경이 양 부문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
다이스 부문은 예약이 전년 대비 16% 감소하고 매출은 18%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규모 고객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채용 패키지 고객 수가 감소했다. 다이스는 전년 대비 13%, 클리어런스잡스는 7% 감소했으며, 주로 소규모 고객의 이탈이 원인이다.
DHI그룹은 직원 25% 감축과 관련된 42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8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0.02달러)을 기록했다.
DHI그룹은 재무 실적과 전략적 계획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총매출은 11% 감소했으나, 조정 EBITDA는 85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아자일ATS는 4분기까지 클리어런스잡스 플랫폼에 통합될 예정이다. 회사는 국방비 지출 증가로 인한 클리어런스잡스의 성장과 AI 도입 확대에 따른 다이스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1,500만 달러 절감을 목표로 한 구조조정 계획도 진행 중이다.
종합하면, DHI그룹의 실적발표는 전략적 진전과 운영상의 도전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전략적 인수와 AI 인력 수요 증가를 통한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다이스 부문의 매출과 고객 유지는 여전히 우려 사항으로 남아있다. DHI그룹은 시장 상황에 적응하면서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