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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즈니스 리뷰 플랫폼 옐프(Yelp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리뷰와 사진을 통해 소비자와 지역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옐프는 2분기에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6% 증가한 44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0% 상승한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업종의 광고 매출 증가와 AI 기반 전략적 업데이트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옐프의 순이익률은 12%, 조정 EBITDA 마진은 27%를 기록했다. 광고 클릭수는 7% 감소했으나 클릭당 평균 비용이 11% 상승해 서비스 광고주들의 견조한 수요를 반영했다. 회사는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9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다만 경쟁 심화와 광고주 수요 감소로 레스토랑, 소매 및 기타 카테고리의 광고 매출은 5% 감소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옐프는 특히 주택 및 자동차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위해 AI와 제품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 리페어팔(RepairPal) 통합과 옐프 어시스턴트 챗봇과 같은 기능 강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새로운 광고 형식과 광고 예산 최적화를 통해 광고주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옐프는 2025년 연간 순매출이 14억6500만 달러에서 14억750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조정 EBITDA는 3억5000만 달러에서 3억60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AI 활용과 함께 신중한 자본 배분 및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한 주주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