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카우스, 2분기 매출·수익성 강한 성장세

인터넷 서비스 기업 투카우스(TCX)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투카우스는 통신 서비스 기술, 도메인 서비스, 광섬유 인터넷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이 회사는 팅(Ting), 웨이블로(Wavelo), 투카우스 도메인스(Tucows Domains) 등의 브랜드를 통해 광섬유 인터넷 접속부터 도메인 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투카우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은 6% 상승했다. 회사는 웨이블로와 투카우스 도메인스 부문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 팅 부문은 일회성 임대 조정으로 인해 일시적인 매출총이익률 하락을 겪었으나, 전체적으로 영업 효율성이 개선되며 조정 EBITDA가 37% 증가했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순매출은 985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2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전년 대비 16% 개선된 1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126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860만 달러로 증가했다.

투카우스는 향후 팅의 자본경량화 모델 전환을 통해 자본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2025년 재무 가이던스 달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