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LNG 수출기업 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CQP)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는 천연가스의 액화 및 수출에 주력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시설 중 하나인 루이지애나 주의 사빈 패스 LNG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는 LNG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장기 계약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의 매출은 LNG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18억9400만 달러에서 24억55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LNG 매출과 계열사 판매 증가에 기인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2분기 순이익은 5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7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보통주 1주당 순이익은 0.91달러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비용은 판매원가와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1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2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셰니어 에너지 파트너스는 향후 글로벌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 용량 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화와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탄탄한 기반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향후 증가하는 LNG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