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컴퓨터홀딩스, 1분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19.8% 증가

도쿄증시 상장사인 후쿠이컴퓨터홀딩스(FKCIF)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건축, 측량,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에서 후쿠이컴퓨터홀딩스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6% 증가한 39억 5500만엔,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16억 7700만엔을 달성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견조한 분기 실적을 보여줬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건축 시스템 사업부문이 두각을 나타냈다. 규제 변화에 따른 설계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8.5% 증가했다. 측량 및 토목 엔지니어링 시스템 부문도 3D 모델링으로의 전환과 대규모 계약 갱신에 힘입어 매출이 8.3% 증가했다. IT 솔루션 사업은 계약 구조 개선에 성공하며 매출이 59.7% 급증했다.

총자산과 순자산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비율 82.2%를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실적 전망을 유지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후쿠이컴퓨터홀딩스는 산업 트렌드와 규제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경영진은 향후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