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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장소로 헝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와의 예정된 회담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보다 헝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뉴스는 금요일 보도를 통해 회담 기획자들이 현재 잠정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정상회담 장소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스위스와 로마, 터키 등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에서 미국과의 소통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와 미국 간의 지속적인 접촉을 환영하며, 양국 관계 개선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도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논의를 위해 푸틴과의 회담에 관심을 표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회담이 이르면 다음 주에 성사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담 주최 측에 러시아에 대한 영토 양보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국민투표를 통해 비준되어야 한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의 회담 후 "신뢰할 수 있는 평화가 모두에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스크 총리는 "우크라이나 분쟁이 조만간 '동결'될 수 있다"고 가디언이 금요일 보도했다.
이번 대면 회담이 성사될 경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6월 제네바에서 푸틴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미러 정상 간 만남이 될 전망이다. 당시 회담 이후 8개월 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