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치료제 데이터 `실망스럽지만 재앙은 아니다`

2025-08-09 03:06:52
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치료제 데이터 `실망스럽지만 재앙은 아니다`

일라이 릴리(NYSE:LLY)가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오포글립론의 3상 ATTAIN-1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1차 평가지표에서 오포글립론 36mg 투여군은 위약군의 0.9%(2.2파운드) 대비 평균 12.4%(27.3파운드)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이는 약 15%를 예상했던 월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라이 릴리는 목요일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5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BofA 증권은 금요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이 견조했으며,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BofA의 팀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오포글립론의 3상 데이터가 크게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체중 300파운드인 환자가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40파운드(13-14%) 대신 33파운드(11%)의 체중 감량을 보였지만, 경구용 GLP-1 제제로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가 재앙적인 수준은 아니며, 주가 반응이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BofA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9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일라이 릴리 투자의 핵심 포인트는 여타 제약사 대비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지난 5년간 일라이 릴리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업계 평균의 약 4배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이 경쟁사 대비 2.5배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LLY 주가는 0.86% 하락한 635.3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