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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ETF(SPY)와 나스닥 100 ETF(QQQ)가 주말을 앞둔 금요일 상승 마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말 '잠정적으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을 인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가로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에서의 공격을 중단하는데 동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곧 푸틴과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의 100% 2차 관세가 오늘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회담으로 인해 관세 시행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빌리 롱 IRS 국세청장을 해임하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임시 청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롱 청장은 지난 6월에 취임했으며, 2024년 8월 이후 여섯 번째로 교체되는 청장이 된다. 한편 영구 청장 선임 절차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의 수십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는 8월 7일부터 발효됐다. 스위스는 39%로 가장 높은 관세율이 적용됐으며,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 구매에 대한 제재로 기존 25%에서 50%로 관세율이 인상됐다. 다만 인도에 대한 관세는 8월 27일부터 적용되어, 그 전까지 타협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금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관세가 주식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거의 매일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고 있고, 수천억 달러가 우리나라 금고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1킬로그램과 100온스 금괴 수입에 대해 관세 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 선물은 이른 아침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인 3,53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금값은 다시 하락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BC에 '백악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금괴와 기타 특수 제품에 대한 관세 관련 오보를 명확히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P 500 지수(SPX)는 0.78% 상승했고, 나스닥 100 지수(NDX)는 0.95%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