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1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정 건전성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기준 중간값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2%로 변동이 없었지만, 1년 후 재정 상황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 비율은 10월 23.3%에서 24.8%로 증가했다. 또한 1년 전과 비교해 재정 상황이 훨씬 악화됐다고 응답한 가구 비율은 8.4%에서 10.2%로 상승했다.
모든 소식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소폭 상승했다. 오늘 일자리를 잃을 경우 향후 3개월 내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은 46.8%에서 47.3%로 증가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일자리를 잃을 평균 확률이 14%에서 13.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의료비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의료비가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10.1% 상승할 것이라는 중간값 기대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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