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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유망주로 꼽히는 디웨이브 퀀텀(QBTS)이 지난 1년간 기술력 향상과 현금 포지션 강화에 성공하며 주가가 1800% 이상 상승했다. 지난 목요일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은 강한 성장세와 당면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8월 8일 주가는 전일 대비 1.57% 하락한 16.90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연초 이후 기술 발전과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주가는 101%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액은 92% 증가한 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이 신형 양자컴퓨터 '어드밴티지2' 출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료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성과를 보여줬으며, 이전 모델 대비 결맞음 시간이 2배로 늘어나고 에너지 스케일이 40% 증가했으며 큐비트 연결성도 향상됐다.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 E.ON, GE 버노바, 니콘, 옥스퍼드대학교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했다. 또한 한국의 연세대학교, 인천광역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고객 유지율은 90% 이상을 유지했으며, 기업과 정부 부문에서 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다.
반면 순손실은 전년 동기 1780만 달러에서 1억673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주로 워런트 부채 재평가로 인한 1억4200만 달러의 비현금성 비용 때문이다. 2분기 수주액은 크게 늘었지만, 대형 기업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상반기 전체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중 5억 달러의 자기자본 조달에 힘입어 현금 보유액이 8억1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이 자금을 연구개발과 잠재적 인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가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11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보유나 매도 의견은 없었다. 평균 목표가는 22.18달러로 현재가 대비 31% 상승 여력이 있다. 최고 목표가는 30달러, 최저 목표가는 20달러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애널리스트 하쉬 쿠마르는 어드밴티지2의 견인력과 신규 사업 영역을 근거로 목표가를 13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했다. 로젠블랫 증권의 케빈 개리건은 77%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며 가장 높은 3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디웨이브는 립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어드밴티지2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어닐링 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화학과 유체역학 분야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게이트 모델 양자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회사의 로드맵에는 기업 및 정부 참여 확대와 잠재적인 국제 확장이 포함되어 있다.
향후 몇 분기 동안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실제 매출 성장과 재무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가는 디웨이브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QBTS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2.18달러로, 현재가 대비 31.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