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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영국 전력시장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2025-08-11 18:57:28
테슬라, 영국 전력시장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가 향후 수개월 내 영국 전력 공급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영국 에너지 규제기관 오프젬(Ofgem)에 전력 공급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브리티시 가스의 모회사인 센트리카, 옥토퍼스 에너지 등 대형 에너지 기업들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테슬라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 사업 라이선스 신청


오프젬이 공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에너지 벤처스는 지난달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내년부터 전력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서에는 2016년부터 테슬라에서 근무하며 유럽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페인이 서명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올해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안정한 관계로 인해 판매가 타격을 받았다. 이는 주가의 변동성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테슬라는 태양광 에너지와 배터리 저장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텍사스주에서 전력 공급 사업을 운영해왔다.



머스크의 에너지 사업 확장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67% 증가한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4.7GWh였던 에너지 저장 용량은 2024년 31.4GWh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력 공급사와 대규모 상업 고객을 위한 그리드급 배터리 저장 솔루션인 메가팩이 성장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래스롭 전용 시설에서 메가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상하이에 두 번째 메가팩 공장을 가동해 연간 40GWh 용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사업은 테슬라일렉트릭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 전기차나 배터리 등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라이선스가 승인될 경우 영국에서 전력 공급을 시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테슬라는 영국에서 이미 25만대 이상의 전기차와 수만 개의 가정용 저장 배터리인 파워월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력 공급 사업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고객 기반이 될 수 있다.



테슬라 투자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수 13건, 보유 15건, 매도 8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최고 목표가는 500달러다. 현재 컨센서스 목표가는 305.37달러로, 7.37%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