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릭스, R&D 비용 증가로 적자 확대

임상단계 바이오제약사 아셀릭스(ACLX)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암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아셀릭스는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에 52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720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연구개발비와 일반관리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카이트파마와의 협력을 통한 협업 수익은 7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회사는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으로 5억3760만 달러의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8년까지 사업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셀릭스 경영진은 향후 성장과 세포치료 프로그램의 혁신을 위해 임상시험 진행과 카이트파마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