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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DoJ)가 델타항공(NYSE:DAL)과 에어로멕시코 간 제휴에 대한 독점금지법 면제 철회를 지지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월요일 교통부가 제출한 양사 합작투자 독점면제 철회 제안을 지지했다.
이 제휴는 양사가 미국-멕시코 노선의 가격 책정, 스케줄 조정 등을 공동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법무부는 제출 문서에서 "항공업계에서 경쟁은 특히 중요하다. 경쟁은 가격 인하, 품질 향상,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확대를 이끈다"며 이 제휴가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식은 델타항공이 최근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가격 책정 도입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델타항공은 운임의 3%를 AI로 결정하고 향후 이를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결정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상원의원들은 이러한 결정이 요금 인상으로 승객들을 착취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 우려도 제기했다.
의원들은 이 결정을 비판하는 서한에서 "소비자들은 귀사와 페처(Fetcherr)가 어떤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며 AI 알고리즘이 어떻게 학습될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최근 법무부의 조사와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 연방 구호기금 오용 혐의로 81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