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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아에로멕시코, 美법무부 반대에도 美-멕시코 독점금지 제휴 연장 추진

2025-08-13 13:12:52
델타항공-아에로멕시코, 美법무부 반대에도 美-멕시코 독점금지 제휴 연장 추진

델타항공(NYSE:DAL)과 그루포 아에로멕시코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합작투자를 정리하기 위해 5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이는 연방 규제당국이 이들의 독점금지 면제를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26년 3월까지 기한 연장 요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화요일 당국에 공동 요청서를 제출해 현재 10월 25일로 설정된 종료 기한을 2026년 3월 28일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사들은 이 연장 요청이 통상 3월 말까지 이어지는 항공업계의 '동계 시즌' 스케줄 주기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독점금지 면제 취소 지지


미 법무부는 교통부가 제안한 양사의 독점금지 면제 종료안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합작투자를 통해 델타항공과 아에로멕시코는 미국-멕시코 노선에서 가격, 일정, 운영 결정을 조율할 수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규제 문서를 통해 "항공업계에서 경쟁은 특히 중요하다. 경쟁은 더 낮은 가격, 더 나은 품질, 소비자가 원하는 더 많은 서비스를 이끌어낸다"고 밝혔다.


연방 규제당국은 이 제휴가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간 노선의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제 감시 강화


이번 독점금지 문제 제기는 델타항공의 사업 관행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최근 연방 코로나19 팬데믹 구호 기금을 오용했다는 법무부의 혐의에 대해 81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델타항공은 요금의 최대 20%에 대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가격책정을 도입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소비자 착취와 프라이버시 우려를 경고하는 의회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