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ST 스페이스모바일, 스페이스X와 경쟁 가시화에 주가 급등

2025-08-12 22:31:23
AST 스페이스모바일, 스페이스X와 경쟁 가시화에 주가 급등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위성 광대역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완전 자금조달 위성 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위성 계획 자금 확보에 주가 10% 이상 상승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월요일 실적 발표 이후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 10% 이상 상승한 50.3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주목을 끈 것은 2026년까지 45~60기의 위성을 발사할 자금을 확보했다는 경영진의 발표다. 이는 우주에서 최초의 글로벌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핵심적인 규모다.


ASTS 주식은 2024년 초 이후 주요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과 첫 상업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에 힘입어 10배 이상 상승했다. 월요일의 업데이트는 직접 단말기 5G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랠리에 더욱 탄력을 더했다.



서비스 확장 목표와 지연 관리에 주력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5G 수준의 음성, 데이터, 영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전국적인 간헐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 1분기에는 영국, 일본, 캐나다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행 속도는 여전히 우려사항이다. 최초 20기의 위성은 2023년 발사 예정이었으나, 현재 궤도상에는 5기의 상업용 위성과 1기의 시험용 위성만이 있다. 에이블 아벨란 CEO는 애널리스트들에게 2025년과 2026년에는 1~2개월마다 발사가 이뤄질 것이며, 각 발사당 6~8기의 위성이 탑재되고 위성당 비용은 2,100만~2,3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행 리스크에 대한 엇갈린 분석가들의 시각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야심찬 서비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오펜하이머의 티모시 호란은 2025년 말까지 주요 시장에서 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진의 목표는 인정하면서도, 2026년 초 완전한 음성, 영상, 데이터 서비스 제공 목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에 대해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캔터 피츠제럴드의 콜린 캔필드 애널리스트는 AST의 디지털 페이로드 기술력과 유명 기술 파트너들이 향후 정부 계약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 주식에 대해 목표가 30달러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스타링크 등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애플이 지원하는 글로벌스타,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경쟁사들은 이미 위성 기반 인터넷과 직접 단말기 통신 분야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AST의 매출은 6월 분기 120만 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경영진은 2025년 하반기에 정부와 상업 고객들로부터 5,000만~7,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예상 매출 증가는 기술적 우위가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투자 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7명의 월가 애널리스트가 AST 스페이스모바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5명은 매수, 2명은 보유를 추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이에 따라 종합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월요일 종가 45.92달러 대비 12개월 목표주가는 47.84달러로, 4.18%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