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노르웨이 1.9조달러 국부펀드, 2분기 엔비디아·애플·테슬라 매수

2025-08-13 04:17:00
노르웨이 1.9조달러 국부펀드, 2분기 엔비디아·애플·테슬라 매수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운용자산 1.9조달러)가 2분기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익률인 6.4%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운용부문(NBIM)에 따르면 주식 수익률은 8.45%, 비상장 인프라 투자는 8.1% 상승했다. 채권과 비상장 부동산도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 세계 상장주식의 약 1.5%를 보유하고 있는 이 펀드는 자산의 3분의 2 이상을 노르웨이 외 지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엔비디아, 애플, TSMC, 테슬라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브로드컴과 여러 주요 석유회사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였다. 2025년 상반기 펀드 수익률은 5.7%로 벤치마크를 0.05%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주식이 17.8% 상승한 반면 북미는 1.4% 상승에 그쳤다. 니콜라이 탕엔 CEO는 펀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분산투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3분의 1 가량이 유럽에 투자되어 있다.


한편 노르웨이 크로네화 강세로 인해 수익률이 소폭 감소해 2분기 말 기준 펀드 자산은 19.6조 크로네(1.9조달러)로 0.8% 감소했다. 이 펀드는 1990년대 초 노르웨이의 석유·가스 수입을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기 위해 설립됐다. NBIM은 44개국의 약 8,700개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며, 채권 포트폴리오는 국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가, 마이크로소프트 상승여력 가장 높게 평가

월가는 앞서 언급된 기업들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 여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623.34달러로 현재 대비 17%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테슬라는 평균 목표주가 305.37달러로 현재 대비 10.1% 하락이 예상되며 가장 낮은 전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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