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패션 아이콘 젠다야와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와의 고급 협업이 온홀딩스(On Holding AG)의 의류사업을 이끌어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환율 효과를 제외한 75.5%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MZ세대 소비자층의 강세와 함께 이룬 이번 성과는 온홀딩스가 프리미엄 종합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실적발표에서
마틴 호프만 CEO 겸 CFO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교차점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호프만은 "당사는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양쪽에서 동시에 연결성을 높이는 유일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는 18-34세 연령대에서 우리의 높은 성장세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실적발표에서는 상반기 의류 매출이 온홀딩스의 가장 성공적인 신발 라인 중 하나인 클라우드틸트의 매출을 넘어섰다고 공개했다.
공동창업자이자 공동회장인
데이비드 알레만은 브랜드 관련성 구축에서 이러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590달러에 판매되어 며칠 만에 거의 완판된 로에베와의 클라우드틸트 협업이 "스포츠와 패션의 교차점을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젠다야와 새롭게 출시한 의류와
FKA 트윅스와의 트레이닝 캡슐 컬렉션이 브랜드 인지도와 더 넓은 고객층 확보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회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알레만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는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들은 클라우드서퍼를 위한 엘모와의 소프트 윈즈 캠페인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3% 지분을 보유한 이 회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보이는 이러한 "소비자 탄력성"이 장기적인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온홀딩스의 2분기 조정 EBITDA는 시장 예상치를 17.9% 상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의 순매출 성장에 기인했다. 시장은 24.2% 성장을 예상했었다.
경영진은 2025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28% 이상에서 31%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온홀딩스 주가는 화요일 8.95%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20% 추가 상승했다. 연초 이후 10.04%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 20.69%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ONON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약세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치 평가 측면에서도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