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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Deere & Company, NYSE: DE)가 목요일 시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에서는 관세와 미국의 역대 최고 농업 무역적자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분석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주요 실적 전망과 주목할 사항이다.
실적 전망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디어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31.5억 달러에서 103.1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어는 10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6.29달러에서 4.63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10분기 연속 EPS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목할 사항
증권가는 디어가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회한 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관세 영향을 4억 달러로 제시한 것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디어 주가가 2분기에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었다고 평가했다.
우즈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지난 실적에서 모든 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낙관론이 약화됐다. 관세 우려와 수요 약화가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우즈는 주가가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상승이 1분기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농업 및 건설/임업 부문의 매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부문이 안정화될 것인지, 아니면 관세 역풍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디어의 실적 발표는 미국의 대두 부족 현상과 함께 올해 상반기 농업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진다.
미국의 상반기 농산물 수출은 856억 달러, 수입은 1,140억 달러로 무역적자가 2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4억 달러 적자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관세 영향이 여전한지 혹은 더 악화됐는지, 농업 무역적자가 대형 장비 구매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최근 몇 달간 미국 농업 부문의 고용 감소 여부 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디어의 3개 주요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순매출이 감소했다.
소형 농기계 및 잔디관리 부문의 매출 감소폭이 6.5%로 가장 작았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에 생산 및 정밀 농업 부문과 건설 및 임업 부문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주가 동향
디어 주식은 수요일 0.9% 상승한 510.58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348.35달러에서 533.78달러이다. 2025년 들어 주가는 2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