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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조 달러에 근접했다. 메타 주가는 최근 종전 최고치인 737달러를 넘어서며 어제 79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는 메타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은 메타의 견고한 실적과 인공지능(AI)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화요일 종가 기준 메타의 시가총액은 1조9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 35%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메타의 핵심 테마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생성형 AI 강화 전략이다. 저커버그는 AI 인프라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경쟁사로부터 최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의 2분기 실적은 핵심 사업이 견고할 경우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저커버그는 메타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광고가 이러한 AI 투자를 뒷받침할 만큼 견고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이를 입증했다. 2분기 매출은 22% 증가한 475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8% 증가한 7.14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전체 앱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6% 증가한 34억8000만 명을 기록했다.
메타는 2025년 자본지출 전망치의 하한선을 기존 640억~720억 달러에서 66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26년 비용이 2025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인프라 비용 증가와 AI 강화에 따른 직원 보상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저커버그는 AI 투자를 '대규모 투자'로 언급하며 성과를 내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투자자들은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이 전략을 지지하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메타 주식에 대한 월가 47개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다. 이는 최근 3개월간 42개의 매수와 5개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메타의 평균 목표주가는 872.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4%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