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니그램, 분기 매출 사상 최대...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

캐나다 대표 대마초 기업 오가니그램 홀딩스(OGI)가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의료용 및 기호용 고품질 실내재배 대마초 생산으로 유명한 오가니그램은 최근 국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가니그램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증가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의 강세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억1020만 달러, 순매출은 72% 증가한 7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4% 증가한 570만 달러였으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몬크턴 시설에서 사상 최대 수확량을 달성했으며, 캐나다와 미국 전역으로 제품 유통망을 확대했다.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변동으로 인해 630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회사는 향후 수익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모티프 랩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향후 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니그램 경영진은 캐나다 시장에서의 강력한 리더십과 전략적인 해외 진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운영 효율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