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미즈호증권, 엔비디아·AMD 목표가 상향..."AI 반도체 수요 급증"

2025-08-14 17:00:26
미즈호증권, 엔비디아·AMD 목표가 상향...

대표적인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DA)와 AMD의 주가가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스타 애널리스트 비제이 라케시는 오늘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두 기업에 대한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각각 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서버 수요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증가세가 강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GPU를 대거 구매하면서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하이퍼스케일러)이 데이터센터와 GPU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엔비디아와 AMD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중국에서의 새로운 GPU 라이선스 발급으로 수십만 대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13% 상승여력


라케시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92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13%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대만의 주요 서버 제조사인 위스트론과 폭스콘 자회사 위윈으로부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GB200과 GB300 GPU 출시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신규 GPU 라이선스 발급으로 2026 회계연도에 엔비디아와 AMD가 연간 30만~50만대의 추가 판매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 전망과 관련해 7월 분기 매출 462억 달러, 주당순이익 1.01달러 전망을 유지했다. 2026~2028 회계연도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2026년 매출 2,080억 달러/EPS 4.51달러, 2027년 2,600억 달러/5.95달러, 2028년 2,920억 달러/6.71달러로 전망을 높였다.


엔비디아는 오는 8월 27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MD, 11% 상승여력


AMD의 목표가는 183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현재가 대비 약 11%의 상승여력이다. 라케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증가와 중국의 강력한 GPU 수요가 AMD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인스팅트 GPU 매출이 중국에서의 MI308 판매 확대와 MI355 출시에 힘입어 2025 회계연도 85.7억 달러에서 2027 회계연도 13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분기 매출 전망치를 88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15달러로 상향했다. 제품 채택 확대와 AI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2028 회계연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월가가 본 최고의 AI 주식은


팁랭크스 주식비교 도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현재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동안 약 4%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AMD는 '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같은 기간 0.24%의 하락이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