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CEO 황 젠슨, 410억원 규모 지분 매각...투자자들 우려할 만한가

2025-08-14 19:07:38
엔비디아 CEO 황 젠슨, 410억원 규모 지분 매각...투자자들 우려할 만한가

반도체 거인 엔비디아(NVDA)의 최고경영자(CEO) 황 젠슨이 지난 3월 공시한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이번 주 초 41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황 CEO는 연말까지 최대 6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다. 지난달에도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주가 급등세


기업 내부자의 주식 매각이 반드시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경계신호는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부자들은 재무적 혹은 개인적인 이유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이번 경우 황 CEO는 올해 들어 35%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 랠리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H20 칩의 중국 수출 재개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들과 관련해 정치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중국향 칩 수출 중단으로 2분기에만 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현재는 미국 정부와 합의한 15% 수익공유 수출 계약으로 인해 H20 판매의 총이익률이 5-1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르는 엔비디아 주가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며, 이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미국의 HPC 수요가 엔비디아의 생산능력을 초과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하이퍼스케일 지출이 유지되는 것을 넘어 가속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황 CEO의 매각


황 CEO가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는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여전히 수백만 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엔비디아 주식은 현재 팁랭크스에서 매우 부정적인 내부자 신뢰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4억3800만 달러 규모의 정보성 매도 거래에 기반한 것이다.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내부자들의 지식을 고려할 때 정보성 거래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35건의 매수, 3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250달러다. 엔비디아 주식의 합의 목표가는 189.23달러로 4.21%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