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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NASDAQ:AMD)의 리사 수 CEO가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 AI 인재 영입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거액의 연봉보다 기업의 미션과 직장 내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사 수는 메타(NASDAQ:META)의 마크 저커버그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1억 달러 규모의 AI 인재 영입 제안을 따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수 CEO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 있어 반드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신 수 CEO는 잠재적 인재들이 AMD의 성장 궤도와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에 동기부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용 관점에서 우리는 항상 '우리의 미션에 동참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영향력을 미치며, 단순한 부품이 아닌 우리의 로드맵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이 되고 싶다면 AMD에 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AMD CEO는 신규 채용에 거액의 연봉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기존 직원들과의 형평성을 꼽았다.
"우리 세계에서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훌륭한 인재들이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놀라운 인재들이 있다"며 수 CEO는 단순한 보상이 아닌 직원들이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도 7월 빅테크놀로지 팟캐스트에서 수 CEO의 의견에 동의하며 "그들이 하는 일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사려는 시도다... 우리는 이러한 제안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상 원칙과 공정성 원칙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스타트업의 대표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제안을 거절하고 "저커버그와 대화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순다르 피차이 CEO도 AI 인재 영입에 있어 임원급 보상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했다.
황 CEO는 소규모 잘 지원된 팀의 효율성을 강조했고, 피차이 CEO는 알파벳이 최고의 AI 연구원들을 유지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러한 1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통해 OpenAI를 포함한 경쟁사에서 최소 7명의 직원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도 마이크로소프트 AI와 CoreAI를 포함한 AI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의 AI 엔지니어들을 수백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로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2026년까지 AI 채용과 보상에 대한 지출이 2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기술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