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로쿠, 하우디 앱 강제 설치로 주가 하락

2025-08-15 05:01:26
로쿠, 하우디 앱 강제 설치로 주가 하락

스트리밍 비디오 기업 로쿠(ROKU)가 새로운 스트리밍 앱 '하우디'를 출시한 지 불과 2주 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지만, 하우디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설치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목요일 장 마감 직전 로쿠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하우디가 공식 출시된 직후, 로쿠는 자사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모든 로쿠 스마트TV에 이 앱을 설치하도록 명령했다. 로쿠 브랜드가 붙은 모든 기기에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하우디가 설치된 것이다.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어차피 설치할 앱을 미리 받아둔 것이 편리했을 수 있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처음부터 하우디를 원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다만 하우디 제거는 매우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 화면에서 하우디를 찾은 뒤(새로운 앱은 보통 목록 하단에 설치됨), 리모컨의 별표 버튼을 눌러 옵션을 열고 '채널 제거'를 선택하면 된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다른 앱처럼 동일한 방식으로 재설치할 수 있다.



스포츠 시장 진출 본격화


스포츠 콘텐츠가 스트리밍 플랫폼의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로쿠도 스포츠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로쿠는 퓨보TV(FUBO)와 아마존(AMZN)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 대표들과 함께 'TheGrill 2025'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로쿠는 '스포츠와 스트리밍: 생태계 전반의 가치 창출'이라는 세션에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중계권 구매, 콘텐츠 허브 구축, 기술 혁신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스트리밍의 미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로쿠의 참여는 업계에서 자사의 입지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로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5건, 보유 6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8.62% 상승한 가운데, 로쿠의 목표주가는 104.05달러로 현재가 대비 18.9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