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탈릭스바이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6% 증가

프로탈릭스바이오테라퓨틱스(PLX)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프로탈릭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기반 발현 시스템인 프로셀렉스(ProCellEx)를 활용해 재조합 치료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식물세포 기반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단백질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분기에 프로탈릭스바이오는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Elfabrio)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통풍 치료제 PRX-115의 2상 임상시험 준비 등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주요 재무실적을 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5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원가는 38% 감소했다. 임상시험 확대로 연구개발비는 100% 증가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해 16만4000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길라드 맘록이 에얄 루빈의 후임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됐다. 또한 러셀3000지수와 러셀2000지수에 편입되며 기업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프로탈릭스바이오는 엘파브리오 사업 확대와 파이프라인 개발 진행에 따라 향후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영진은 전략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임상 및 상업화 부문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