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美 커피관세 15~20% 폐지 추진...로 카나 의원 `국민 아침을 증세하는 꼴` 비판

2025-08-15 15:23:48
美 커피관세 15~20% 폐지 추진...로 카나 의원 `국민 아침을 증세하는 꼴` 비판

로 카나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수입 커피 관세를 폐지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나 의원은 현행 관세 정책이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커피 관세, 소비자 부담 가중


카나 의원은 목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소비하는 커피의 1% 미만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로부터의 수입 관세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모든 사람이 이 세금을 싫어한다'며 '미국인들의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15~20%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나 의원은 아직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발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제이슨 퍼먼은 카나 의원의 제안을 지지하며,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10% 일괄 관세를 부과했을 때도 커피는 예외 품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결정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내 커피 산업 육성 불가능


한 달 전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는 커피와 같은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논리를 비판했다. 그는 이를 '문자 그대로 미국인에 대한 과세'라고 지적하며, 국내 공급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커피 산업을 육성할 수 없다'며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과학자이자 X 사용자인 헌터는 커피 관세를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임에도 기후적 특성상 상당한 양의 커피를 재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