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주가가 워런 버핏과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의 2분기 신규 지분 매입 소식에 장외거래에서 11% 급등한 데 이어 장 전 거래에서도 12%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45% 이상 하락한 상태다.
버크셔·버리, 유나이티드헬스 반등 베팅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13F 보고서를 통해 유나이티드헬스 지분 약 500만주(15억7000만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핏이 2010년 의료보험사 투자 전반을 축소하며 전량 매도한 이후 처음으로 재투자에 나선 것이다. 한편 버리의 사이온자산운용은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2만주와 35만주 규모의 콜옵션을 매입했다. 이는 약 600만달러 규모다.
증권가, UNH 주식 긍정적 전망 유지 회사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마이클 하 애널리스트만이 매도 의견을 유지했고, 3명.........................................................................................................................................................................................................................................................................................................................................................................................................................................................